키트루다는 폐암을 비롯해 13가지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약물이다.
하지만 키트루다의 가격은 매우 비싸서 많은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키트루다 환급 방법을 알아보려한다.
키트루다의 가격은 3주에 한 번 투여할 때 약 569만원이다.
이 가격은 보험급여 적용 전의 가격이며, 보험급여 적용 후에는 절반이나 3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
그래도 부담스러운 금액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키트루다 환급을 이용하는게 좋다.
키트루다 환급이란, 키트루다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일부 금액을 제약사에게 돌려받는 방식이다.
이는 위험분담계약이라고도 불리며, 보건복지부와 제약사가 합의한 방법이다.
위험분담계약은 약제의 전체 청구금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되는 금액을 업체가 공단에 환급하는 방법이다.
키트루다 환급은 약제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키트루다를 폐암 1차 치료로 사용하는 경우,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이면 제약사에서 50~60%를 환급해준다.
PD-L1 발현율은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속이는 물질을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PD-L1 발현율이 높으면 키트루다가 더 잘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키트루다 환급 신청은 환자가 직접 제약사에 연락하고 필요한 서류를 송부해야 한다.
서류에는 의사의 처방전, 영수증, 병리검사 결과 등이 포함된다.
서류를 송부하면 제약사에서 심사를 거쳐 10여일 후에 환급금을 입금해준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대해 알아보고, 키트루다 환급에 대해 알아보았다.
키트루다는 많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약물이지만, 가격이 비싸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키트루다 환급이라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겠다.
키트루다 환급은 약제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
자신의 경우에 맞는 환급 조건과 신청 방법을 하고,
가능한 키트루다 환급을 통해 경제적인 암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자기부담 초과 의료비,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을까? (0) | 202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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