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초 요약
- 첫만남이용권: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들어옵니다.
- 산후조리원·병원·약국·마트·온라인몰까지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 가능.
- 못 쓰는 곳은 유흥·사행업종, 일부 위생·레저업종, 면세점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사용기한은 출생일로부터 2년(2024년 이후 출생아). 남은 포인트는 소멸합니다.
짧게 답하면, 네, 기저귀 말고도 긁힙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육아용품 전용 포인트”가 아닙니다. 쓰지 말라고 정해 둔 몇몇 업종만 빼면 거의 어디서나 결제됩니다.
그래서 이 포인트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체감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기저귀·분유로 조금씩 나눠 쓰는 집도 있고, 산후조리원 잔금 한 번에 200만 원을 털어 넣는 집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규칙부터 알아 두면 기한 안에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누가, 얼마나 받나요?

2026년 기준으로 출생신고를 한 모든 아이가 받습니다. 소득 기준은 없습니다.
| 출생 순서 | 지급 포인트 |
|---|---|
| 첫째 | 200만 원 |
| 둘째 이상 | 300만 원 |
| 쌍둥이(첫째+둘째) | 200만 + 300만 = 500만 원 |
둘째부터 100만 원이 더 붙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쌍둥이라면 한 아이는 첫째, 다른 아이는 둘째로 계산돼 합계 500만 원이 됩니다.
포인트는 현금이 아니라 국민행복카드에 충전됩니다. 임신 중에 진료비 바우처를 받느라 이미 카드가 있다면 그 카드에 그대로 얹힙니다. 카드가 없다면 신청할 때 새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출산 첫해에 받는 다른 지원금과 합친 전체 금액이 궁금하다면 출산 지원금 총정리에서 계산표로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쓸 수 있나요? 의외의 사용처는?

원칙은 간단합니다. “못 쓰는 업종”만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다 됩니다. 그래서 흔히 생각하는 육아용품점 말고도 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 사용처 | 사용 가능 여부 | 비고 |
|---|---|---|
| 산후조리원 | 가능 | 잔금 결제에 가장 많이 씀 |
| 병원·약국 | 가능 | 산후 진료, 아이 예방접종 외 진료 |
| 대형마트·편의점 | 가능 | 기저귀·분유뿐 아니라 장보기 |
| 온라인 쇼핑몰 | 가능 | 국민행복카드로 결제되는 곳 |
| 산후도우미·육아용품 대여 | 가능 | 카드 가맹점이면 결제 |
| 유흥·사행업종 | 불가 |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
| 일부 위생·레저업종 | 불가 | 일부 사우나·레저시설 등 |
| 면세점 | 불가 |
가장 많이 쓰는 곳은 산후조리원입니다. 조리원 비용이 수백만 원 단위라 포인트를 한 번에 쓰기 좋고,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기한 안에 소진됩니다.
사용 패턴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사용 방식 | 이런 집에 맞음 | 장점 | 주의할 점 |
|---|---|---|---|
| 조리원 잔금 몰아쓰기 | 산후조리원 이용 예정 | 한 번에 소진, 관리 편함 | 조리원이 카드 가맹점인지 미리 확인 |
| 정기 장보기 | 조리원 미이용, 가정 육아 | 기저귀·분유 고정비 절감 | 잔액을 잊기 쉬움 |
| 큰 육아용품 구매 | 유모차·카시트 준비 | 목돈 지출을 포인트로 대체 | 매장이 국민행복카드 결제 가능한지 확인 |
어느 방식이든 결제 전에 “국민행복카드 되나요?”라고 한 번 묻는 습관이 가장 확실합니다. 가맹점 업종 코드가 제한 업종으로 등록돼 있으면, 겉보기엔 육아용품점이어도 결제가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조리원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마트·온라인몰에서 기저귀와 분유를 정기적으로 사는 방식이 편합니다. 온라인몰은 결제 화면에서 국민행복카드를 고르면 되는데, 간편결제에 카드를 등록할 때 바우처 포인트가 먼저 차감되는지는 카드사 앱에서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사용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아이 출생일로부터 2년입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이전에는 1년이었는데 늘어났습니다.
기한이 지나면 남은 포인트는 자동으로 소멸합니다. 연장이나 현금 환급은 되지 않습니다.
2년이면 넉넉해 보이지만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포인트를 조금씩 쓰다 보면 잔액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특히 둘째 이상은 300만 원이라 한두 번 결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돌 무렵에 한 번, 두 돌 직전에 한 번은 잔액을 확인해 두면 소멸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잔액은 국민행복카드 발급 카드사 앱이나 바우처 포털(voucher.go.kr)에서 조회합니다.
기한 계산 예시를 보면 더 분명합니다. 2026년 3월 10일에 태어난 아이라면 첫만남이용권은 2028년 3월 9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같은 카드에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는 분만예정일(또는 출산일)로부터 2년이라, 두 바우처의 끝나는 날이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잔액을 남기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은 두 돌 두세 달 전에 남은 포인트로 큰 구매를 한 번 하는 것입니다. 이 무렵이면 유아식 용품, 카시트 교체, 겨울 옷처럼 목돈이 드는 품목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출생신고 때 한 번에 하는 것입니다.
-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 주민센터나 정부24에서 출생신고할 때 부모급여·아동수당과 함께 첫만남이용권도 신청합니다.
- 복지로 온라인 — 출생신고 후 복지로에서 따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민행복카드 발급 — 카드가 없으면 신청할 때 카드사를 골라 발급받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부모급여와 같은 날 신청하는 게 보통입니다. 다만 부모급여는 출생일 포함 60일 안에 신청해야 태어난 달부터 받을 수 있어서, 신청 타이밍은 부모급여 기준으로 맞추는 게 안전합니다. 60일 규칙은 부모급여 신청·소급 정리에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신청 기한도 따로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신청해야 하고, 그 뒤에는 받을 수 없습니다.
진료비 바우처와 같은 카드에서 섞여서 빠지나요?

같은 국민행복카드에 두 바우처가 들어 있어도 쓰이는 범위가 다릅니다.
-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병원·약국 등 요양기관에서만 쓰입니다.
- 첫만남이용권: 위 표의 제한 업종을 뺀 거의 모든 곳에서 쓰입니다.
마트나 조리원처럼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첫만남이용권만 빠집니다. 헷갈리는 곳은 병원·약국입니다. 두 바우처가 모두 쓰일 수 있는 곳이라, 어느 쪽이 먼저 차감되는지는 카드사 앱의 결제 내역에서 확인해 보는 게 정확합니다.
두 바우처가 모두 남아 있다면 병원비는 진료비 바우처로, 나머지는 첫만남이용권으로 나눠 쓰는 게 효율적입니다. 진료비 바우처는 의료기관에서만 쓸 수 있어 쓸 곳이 좁기 때문입니다.
진료비 바우처는 임신 확인서 한 장으로 신청하는 100만 원짜리 바우처입니다. 출산 뒤에도 만 2세 미만 아이 진료비에 쓸 수 있어서, 첫만남이용권과 함께 알아 두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정리에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털에서 신청·잔액·사용기한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첫만남이용권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 아니요.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만 지급되고 현금 환급은 되지 않습니다.
- 산후조리원에서 쓸 수 있나요? → 네, 카드 가맹점인 산후조리원이면 쓸 수 있습니다.
- 사용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 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남은 포인트는 소멸합니다.
- 쌍둥이는 얼마를 받나요? →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으로 합계 500만 원입니다.
-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쓸 수 있나요? → 네, 국민행복카드로 결제되는 온라인몰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첫만남이용권 신청 기한이 있나요? → 네, 출생일로부터 1년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 포인트가 부족하면 결제가 안 되나요? → 잔액을 넘는 금액은 카드의 일반 결제(신용·체크)로 청구되는 게 보통입니다. 카드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세요.
- 이사를 가도 계속 쓸 수 있나요? → 네,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고 주소를 옮겨도 포인트는 유지됩니다.
- 둘째인데 첫째 때 못 받았으면 어떻게 되나요? → 첫만남이용권의 출생 순서는 실제 형제 순서로 따지므로, 둘째라면 첫째가 받았는지와 관계없이 300만 원입니다.
- 결제를 취소하면 포인트가 돌아오나요? → 네, 사용기한 안에 취소하면 포인트로 복원됩니다.
※ 이 글은 보건복지부·국민행복카드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2026년 9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사용 제한 업종 등 세부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결제 전 바우처 포털(voucher.go.kr)이나 카드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확인부터 첫돌까지, 나라에서 받는 돈은 제도마다 창구와 기한이 다릅니다. 하나라도 늦으면 사라지는 돈부터 차례로 챙겨 보세요.